최근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할리우드 배우 찰리 신(44)이 흉기로 아내를 위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찰리 신의 아내인 브룩 뮬러(29)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한 손으로 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뒷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내 목에 대고, '남들에게 (이 일을) 발설하면, 당신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찰리 신 측은 흉기를 이용해 아내를 위협한 사실이 없으며 아내인 뮬러가 술에 취해있었고 서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부부는 이혼과 자녀양육권 문제로 다투다 큰 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찰리 신은 성탄절인 25일 오전 콜로라도주 아스펜의 스키 리조트에서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그는 내년 2월8일 협박 등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다.
영화 '플래툰'과 CBS 드라마 '두 남자와 1/2' 등에 출연한 찰리 신은 지난해 5월 부동산 투자가인 뮬러를 세번째 아내로 맞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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