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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수요 급증에 '전세대란' 우려

입력 : 2009.12.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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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꼽는 내년 전세난의 가장 큰 원인은 수급불균형!

특히 서울의 경우 전세수요에 비해 입주물량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한 부동산 정보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서울의 입주 물량은 3만6천여 가구로 2000~2008년 평균 입주량의 62%에 불과합니다.

[박상언/유엔알컨설팅 대표 : 특히 올해 전세가격 상승의 진원지로 지목됐던 강남3구의 내년 입주물량은 4,400여 가구에 불과하기 때문에 강남권 일대의 전세난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늘어나는 멸실 가구는 전세 시장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킬 전망입니다.

올 한 해 이렇게 서울시에서 뉴타운이나 재개발로 철거된 주택은 2만 8백여 가구.

하지만 내년에는 3만 4천4백여 가구, 2011년에는 6만 6천9백여 가구로 크게 늘어납니다.

[이미영/스피드뱅크 팀장 : 대형 뉴타운을 비롯해서 수많은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데요. 여기서 많은 이주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세 물량은 여전히 부족할 것으로 예상이 돼서 가격 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이와 함께 정부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관심도 전세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보금자리주택은 무주택 자격을 갖춰야만 청약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미루고 전세로 계속 머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고양시와 파주시 등 경기도 일부에서는 대규모로 입주가 이뤄지면서 전세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전세 수요자 입장에서는 한 번쯤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