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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다른 중동국가에도 원전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터키에는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원전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고위 외교소식통은 내년 상반기 중 터키를 상대로 대규모 원전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주를 추진중인 원전 규모는 흑해변에 건설될 4기이며 수주규모는 최대 2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외교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소식통은 현재 흑해변 원전 4기 가운데 2기에 대한 1차 입찰에서 러시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됐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제대로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입찰이 최종 무산되면 우리가 가져올 수 있고, 2차 입찰까지 따낸다면 모두 4기의 원전 수주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터키는 내년 상반기중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통상부와 지식경제부, 한전 등 관계부처와 기관들은 지난 1년 전부터 터키 정부를 상대로 다각도의 교섭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요르단 정부를 상대로도 상용원전인 발전용 원자로 1기를 수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다음달 정부 고위관계자를 보내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관계자는 UAE에 원전을 수출하면서 다른 중동지역의 원전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된 만큼 앞으로 외교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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