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27일 "국민참여당이 경남도당 등 9개 시·도당을 창당하면서 중앙당 창당조건을 갖추게 됐다"며 "얼마전 입당한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이 당 대표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경남 마산에서 열린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격을 많이 받는 제가 당 대표가 되는 것보다 이 전 장관이 당의 얼굴로 나서면 다른 정당들이 국민참여당을 함부로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참여당의 성격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참여정부의 정책을 발전시키는 정당'으로 규정한 뒤 "내달 창당하는 국민참여당이 15%의 지지율을 확보하면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여러 진보개혁세력으로부터 연합제안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남도당 창당대회에는 이병완 창당준비위원장과 이백만 부위원장, 천호선 서울시당 위원장,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허성무·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 정영두·하귀남 전 청와대 행정관 등 경남출신 참여정부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경남도당은 당원투표를 거쳐 이봉수(53) 전 노무현 대통령 농업특보를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당헌당기·청년·여성위원장도 함께 뽑았다.
(마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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