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어제(25일) 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강 추위는 주말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한강의 반포대교 부근에 승객 천 4백 명을 태운 유람선 6척이 한 데 모이자 곧 바로 성탄절을 기념하는 불꽃 놀이가 시작됩니다.
승객들은 칠흙같은 밤하늘에 펼쳐진 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하며 성탄절 밤을 만끽합니다.
퍼져나가는 불꽃을 보며 올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의 희망을 기대해봅니다.
[김영환/서울 방화동 : 불꽃를 이렇게 보니까 색달랐고요. 내년에 여기 여자친구랑 결혼할 예정인데요. 진짜 행복하게 해줘야지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내 중심가엔 밤늦게까지 인파가 몰렸습니다.
명동성당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밤이 되면서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 온도는 자정 무렵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조준원/성남시 분당구 : 아까 나왔는데 눈 내리고 많이 추워져서 모자를 지금 사려고 보고 있었어요. 털모자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론 좀 부족한 감도 있지만 밤새 간간이 눈발이 흩날렸습니다.
서울과 충청, 강원, 호남 일부 지역에서 1에서 6미리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눈은 오늘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지만 현재 서울은 영하 10도, 대관령은 영하 11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져 주말 내내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