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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가 지난 6월 한국인 여성 엄영선씨와 독일인 여성 2명 등을 납치, 살해한 테러단체로 알-카에다를 처음으로 지목했습니다.
알-알라이미 예멘 국방차관은 현지시각으로 24일 의회에 출석해 알-카에다가 당시 시아파 반군의 도움을 받아 예멘 북부의 사다를 방문하던 엄씨와 독일인 등을 강제로 끌고 가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아파 반군은 그동안 엄씨 등의 납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해왔으며 예멘 정부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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