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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사극 열풍을 이끌어갈 새로운 작품이 안방극장을 찾아갑니다.
박용우, 연정훈, 한혜진씨가 출연하는 메디컬 사극 '제중원'인데요.
그 주인공들을 미리 만나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꽃보다 고운빛깔의 한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여인! 한혜진씨죠? 한혜진씨는 조선 최초의 근대식 병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중원'에서 부인과 의사로 성장해가는 '석란'역할을 맡았습니다.
사극 출연은 3년만인데요.
'주몽'의 인기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혜진/'석란'역 : 암울한 시대에 희망을 얘기하는 드라마가 되서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게 다가왔었고 저도 공부하면서 같이 흥미롭게 연기할 수 있는 그런 곳이 될 것 같아서.]
박용우 씨는 더벅머리에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변했죠? 천민 신분인 백정에서 의사가 되는 인물을 맡았는데요.
강인한 의지와 특유의 기지로 조선 최고의 의사가 되는 역할에 매혹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박용우/'황정'역 : 궁합이 아주 잘 맞아야 이게 작품이 결정이 되고 이루어질 수 있는 건데 작품 하는 것과 연애하는 것과 비슷한 거 같아요. ]
연정훈 씨는 사대부 집안에서 태어나 의사가 되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전혀 어색해보이지 않지만 사실 연정훈씨는 사극 도전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연정훈/'도양'역 : 좀 이렇게 강하고 자신의 표현하고 싶은 모든 걸 표현하는 역할을 하니까 더 재미있어요. 제 마음대로 해도 되고]
메디컬 사극 '제중원'은 혼돈의 시대에 조선 최고의 양의가 되고자 하는 세 젊은이의 치열한 삶을 그렸는데요.
사극 드라마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