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는 4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송모(30) 씨에 대해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다세대 주택 2층에서 A(45.여)씨를 성폭행하려다 A씨가 입술을 깨무는 등 저항하자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송씨는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길에서 우연히 만난 A씨를 뒤따라가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현장에서 발견된 안경을 단서로 수도권 일대 안경점 370여 곳을 탐문한 끝에 수원의 한 안경점에서 송씨가 같은 안경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송씨는 경찰이 현장에서 발견된 안경으로부터 채취한 DNA를 증거로 내밀자 범행을 시인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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