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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담 열려…예산안 타협점 찾나?

남승모

입력 : 2009.12.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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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이 열렸습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남승모 기자! (네, 국회입니다.) 원내대표 회담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이 잠시 전에 끝났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오늘(22일) 회담에서 여야는 예산안을 연내에 처리하기로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여야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자 회담을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협상에서 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4대강 예산에 대한 이자비용 800억 원을 삭감할 경우 국토해양부 예산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수정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수정 제안이 수용 가능한지 검토하기 위해  정부 측 입장을 들어보는 등 자체적으로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진척에도 불구하고 여야 대치 상황이 풀릴지는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전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내년도 예산안은 어떤 방법으로든 올해 안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며 각 상임위별로 예산 부수 법안을 모레까지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어제 본회의 일정에 합의한 것은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여당의 밀어 붙이기에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는 조금 전인 10시부터 노사정을 포함한 다자협의체를 가동해 노동관계법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환경노동위에 노동관계 법안들을 상정할 예정이지만 노사정간 그리고 여야간에 입장 차가 커서 접점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