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시각세계] 14살 요트소녀 실종, 네덜란드 발칵

송인근

입력 : 2009.12.22 08:10

동영상

홀로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에 나서려다 당국의 제지로 꿈을 접었던 네덜란드 소녀가 실종됐다가 8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카리브해의 작은 섬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난 18일 데커 양이 실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네덜란드 전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올해 14살인 데커 양은 지난 10월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최연소 요트 세계일주의 꿈을 잠시 접고 내년 7월까지 네덜란드 어린이 보호청의 보호를 받아왔습니다.

네덜란드 언론들은 데커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등 각종 추측기사를 쏟아냈는데요.

데커 양은 신고가 접수된 지 사흘만에 카리브해의 네덜란드령 앤틸리스 제도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데커 양이 무사하다는 사실만 간단히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경찰은 22일 데커 양이 귀국하면 왜 집을 나갔는지 어떻게 그 먼 카리브해까지 갔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