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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유럽 전역 곳곳 폭설…교통 체증

송인근

입력 : 2009.12.18 08:04|수정 : 2009.12.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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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에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일부 항공편까지 결항되면서 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한 대가 전차 옆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차를 옮기려는 구조대원들도 미끄러지지 않을까 조심스런 걸음입니다.

사고가 난 폴란드 중부 우지시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에 어제(17일) 낮부터 10cm 안팎의 눈이 내렸고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적설량도  5cm를 기록했습니다.

차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선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또 폴란드와 헝가리의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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