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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7일) 방한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 부주석을 접견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 두 나라가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꼽히는 시진핑 부주석인 만큼 우리 정부의 예우도 각별했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참석차 덴마크로 출국하기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과 청와대에서 조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이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부주석은 "한반도 정세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도록 두 나라가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기후변화협상의 조속한 타결과 한-중 FTA 체결을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 부주석은 김형오 국회의장과 정운찬 총리도 잇따라 만났으며 특히 정 총리는 납북자 문제에 각별히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점심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 식사를 함께 하며 교역투자 촉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부주석 : 이번 방한 기간이 짧지만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둘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 부주석이 유력한 중국 국가주석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우리 정부의 예우도 각별했습니다.
류우익 주중대사 내정자가 모든 일정을 밀착 수행하는 이른바 '영예수행'을 했고 경호도 청와대 경호팀이 직접 맡았습니다.
시 부주석은 내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표를 잇따라 만나고 경주 불국사를 둘러본 뒤, 모레 미얀마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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