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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새 화폐 김정일 첫 등장…권력승계 준비"

김정윤

입력 : 2009.12.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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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화폐개혁을 통해 새 화폐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처음 등장시키고 김일성 주석의 모습을 과거보다 나이든 모습으로 묘사함으로써 향후 3세대로의 권력 승계를 위한 이데올로기적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북한문제 전문가인 프랭크 교수는 새로 발행된 2천원권 지폐에 처음으로 김정일을 상징하는 그림만 등장했다며, 이는 김정일을 2세대 지도자로 부각시키려는 의도라고 해석했습니다.

프랭크 교수는 이같은 화폐 도안에는 김정일에게 독자적인 권위를 부여함으로써 차세대 권력 이양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이데올로기적 의도가 녹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