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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청 앞 거리.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자선냄비에 온정의 손길을 더한 이들에겐 특별한 선물이 기다립니다.
한 피자업체가 구세군과 함께 기부를 하는 시민들에게 갓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를 나눠주고 있는데요.
[김우경/피자업체 관계자 :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서 십시일반 도와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서 사랑나눔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기부도 하고 따끈한 피자도 먹고 두 배의 행복을 얻어 갑니다.
[임다영/서울 개포동 : 피자도 맛있고요. 기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서 좋았던 것 같아요.]
[조규만/서울 사당동 : 시민들 반응도 더 좋을 것 같고요. 애들도 동참을 더 잘 하는 것 같아요.]
연말이라 더욱 북적이는 강남대로 한 켠에 이색적인 LCD 화면이 등장했습니다.
인기 연예인들의 참여로 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것은 이색적인 방법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미디어폴인데요.
[손정호/미디어폴 기획 관계자 : 지금까지 기부 캠페인이라고 한다면 자선냄비나 ARS와 같은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저희는 미디어폴이라는 첨단 IT 공공시설물과 휴대폰이라는 기부 방식이 합쳐져서 새로운 기부 문화의 확산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빅뱅, 2NE1, 션-정혜영 부부, 강혜정, 거미 등 인기 스타들은 지난 11월 말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쳤는데요.
이들이 촬영한 장면은 거리에 설치된 미디어 폴에 나타나 시민들에게 기부를 권유합니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이 메뉴에서 기부를 터치하면 휴대폰을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데요.
기부를 하고 나면 스타와 함께 기념사진 사진도 찍어서 메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조영실/인천광역시 : 길거리 지나가다가 손쉽게 기부도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연예인이랑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아요.]
[신준수/경기도 성남시 : 구세군처럼 현금으로 기부하던 걸 이렇게 편하게 기부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한 것 같습니다.]
시대에 따라 나눔의 방법도 여러 가지.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어 올 겨울, 사랑의 온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