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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 광장.
삼삼오오 작은 가게들이 광장 한복판을 가득 메웠는데요.
모두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설치된 가게들입니다.
흥겨운 연주와 공연이 모금의 열기를 더해주는데요.
광장 한 쪽에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과 맛있는 간식들이 익어갑니다.
음식값 대신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하는 사람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일에도 참여할 수 있어 마음이 절로 즐거워집니다.
[치킨도 드시고 사랑도 나누세요.]
다섯 살 동완군도 엄마를 따라 모금 활동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신영미/경기도 안양시 : 어려운 이웃을 돕는 건 참 좋은 일이잖아요. 그냥 말로 해 주는거보다 이렇게 실천을 할 수 있게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오게 됐어요.]
불우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는 이 노부부는 피자 한 조각을 정답게 베어 물며 나눔을 실천합니다.
[서상근/서울 필운동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참 우리도 고맙죠. 불우 아동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많이 도와주세요.]
행사에 참여한 수 십여 명의 자원봉사자들.
비록 추운 날씨이지만 한 마음 한뜻으로 모금 활동에 정성을 다합니다.
[이영래/이동밥차 자원봉사자 : 좋은 행사에 참여한걸 기쁘게 생각하고요. 늘 자원봉사자로서 열심히 함께 나누면서 노력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경원/후원 기업 자원봉사자 : 같이 많은 것들을 같이 나눌 수 있다는 것, 사회를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해서 모아진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값지게 쓰이게 되는데요.
연말 연시, 추운 겨울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장이 곳곳에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