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철도파업으로 서울대 면접을 보지 못한 이희준(경기 시흥시 소래고 3학년)군이 '위기극복 장학금'을 받고 이 대학 기계공학과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군이 연대에 입학하면 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을 받게 된다.
위기극복 장학금은 자금난으로 학업을 잇기 어려운 재학생과 신입생에게 교직원과 동문이 모은 기금을 전달하는 제도로, 올해 1월 도입 뒤 모두 14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 군은 지난달 27일 철도노조 파업으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된 탓에 서울대 2차 전형 면접에 지각해 낙방했으나 가정 형편 때문에 등록금이 비싼 사립대 진학을 꺼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