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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6% 성장 전망"…내년 경제 '상저하고'

한주한

입력 : 2009.12.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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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내년에 우리경제가 4.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가 연간으로 0.2% 성장에 머물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간 성장률이 한은 전망치대로 나온다면 지난 98년 -6.9% 이후 1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년에 우리경제는 4.6%의 견조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상반기에 전기대비로 0.7%, 하반기에는 1.1% 성장하면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성장세가 더 강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어제(10일) 발표된 정부의 5% 전망보다는 보수적이지만 국제통화기금이 내다본 4.5% 보다는 높습니다.

취업자 수는 올해는 7만 명 줄겠지만, 내년에는 17만 명 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실업률은 올해 3.7% 보다 다소 낮은 3.5%를 보일 전망입니다.

경상수지는 170억 달러 흑자로 올해 전망치인 430억 달러 흑자보다는 많이 줄겠지만, 여전히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한다는 게 한은의 판단입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와 비슷한 2.8%가 제시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내년에는 민간부문의 성장동력이 강화되면서 성장률 전체를 끌어올릴 것이지만 고용 없는 성장 현상으로 고용이 금융위기 이전수준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