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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녀간 후에 북한이 북미 회담에 대해 반응을 내놨습니다. 진지한 대화가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통해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보즈워스 대표의 방북기간 동안 평화협정 체결과 북미관계 정상화, 경제 에너지 지원,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에 있어 진지하고 허심탄회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과 9.19 공동성명 이행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동인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방북 일정을 마치고 어제(10일) 서울로 돌아온 보즈워스 대표는 북미 양국이 6자 회담 재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도 "북한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6자회담에 복귀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보즈워스/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 북한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6자회담 당사국들 간에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오늘부터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6자회담 참가국들을 차례로 방문해 북미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6자회담 참가국들과의 의견 조율을 거친 뒤 추가적인 북미접촉을 가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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