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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와 북동부에서 최근 며칠 폭설과 함께 기습적인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적어도 17명이 숨진 가운데 정전과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눈길 위를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지나갑니다.
곳곳에선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들도 보입니다.
지난 8일 미국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미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이번주내내 강한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중서부 위스콘신주에는 50cm, 아이오와에 40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위스콘신 주의 기온은 영하 31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습한파도 불어닥쳤습니다.
미국 언론은 한파로 지금까지 적어도 17명이 숨졌고 정전사태가 잇따라 학교 수백 곳이 문을 닫은 가운데 3만 명 이상이 추위에 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50개 주 가운데 47개 주가 이번 한파의 영향권에 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