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연말연시 해외여행객이 9.11테러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의 대형 여행사인 JTB가 집계한 연말연시(12월23일∼내년 1월3일) 여행동향에 따르면 해외여행 예정자는 56만5천 명으로 작년에 비해 4.1% 감소했다.
이는 미국 9.11테러 직후인 2001∼2002년 시즌(50만 명)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엔화 강세로 해외여행 여건은 좋아졌지만 경기악화에 따른 수입 감소와 연휴가 예년보다 짧다는 문제 때문에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줄었다.
여행지로는 미국 여행 희망자가 2만8천 명으로 15.2% 감소했고, 유럽 여행 희망자는 6만7천 명으로 6.9% 줄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