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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현대인들 위한 각종 코칭프로그램

입력 : 2009.12.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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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코칭센터, 두세 명씩 짝을 지어 질문하고 답변에 귀를 기울입니다. 

전문적인 코칭 기술을 가르치는 이 프로그램의 수강자는 기업의 인사 전문가나 컨설턴트, 교육자 등입니다. 

[고현숙/코칭센터 전문코치 : 코치들이 기업을 상대로 해서 그 기업의 구성원들, 리더들, 조직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잘 코칭할 수 있도록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훈련과정입니다.]

코칭이란 운동선수와 코치의 관계처럼 특정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돕는 파트너십을 뜻하는데요.

기존의 컨설팅, 멘토링과도 유사하지만 상하 관계에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상담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질문을 던지고 경청하는 수평적 관계라는 점이 다릅니다. 

[김종명/참가자 : 코칭을 받으면 내가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게됩니다. 내가 뭘 안하고 있고 하고 있는지 챙기게 되니까 삶이 간결해졌다고 할까요 규칙적이면서도.]

인천의 한 여성문화회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강사의 입담에 강의실이 온통 웃음바다입니다.

매주 수요일이면 이곳에서는 웃는 방법을 가르치는 웃음 코칭 전문가 과정이 열리는데요.

상대방을 잘 웃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강의실은 가득 찼습니다.

[한관식/웃음코치 : 웃음을 일방적으로 알려주는게 아니라 상호간의 교감을 통해서 그분들이 삶에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사는 방법에 가장 필요한 요인이 웃음이다라는 것을 그 분에게 알려주고 그 사람이 스스로 그 앎을 통해서 기법을 알려주는 것을 웃음코치라고 합니다.]

교육과정은 총 12주, 웃음코칭전문가 자격증을 받으면 대형병원이나 기관 등에서 직접 사람들을 상대로 강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웃음코칭을 배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서 또는 주위의 이웃을 위해서 웃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허현희/인천광역시 작전동 : 일단 제가 먼저 배워서 저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다음에 모든 사람들, 병원이나 양로원 소외된 계층을 찾아다니면서 웃음 전도사가 되고 싶어요.]

출판 분야에서도 해법을 내놓는 대신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코칭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매뉴얼 중심의 자기계발서는 최근 독자들에게 외면 받는 반면 내면에서 답을 찾도록 질문을 던지는 심리학 서적이 인기입니다. 

[김선옥/대형서점 북마스터 : 20-30대 독자들이 많이 찾고 계세요. 인문 쪽 베스트 상위에도 심리학 책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코칭.

진리를 찾기 어려운 시대, 길 잃은 현대인들은 코치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