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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코스피 상승세 주춤…환율 1,155대

입력 : 2009.12.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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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화요일인 오늘(8일) 주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7포인트 넘게 내리면서 1625포인트 나타내고 있고요.

코스닥지수도 역시 하락하면서 485선에서 거래되는 모습입니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도 있고요.

또 그동안 짧은기간내 지수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상승에 따른 피로감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래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초반부터 강하게 들어오면서 상승 반전되기도 했었습니다만 역시 상승폭을 확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기관은 오늘 얼마의 매물을 내놓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낙폭이 크진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오후장에서의 반전여부도 게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네, 오늘 증권주가 1%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숨고르기에 들어서자 아무래도 시황에 민감한 업종이라 할 수 있는 증권주들이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건데요.

키움증권과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교보증권 등이 일제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LG가 코닥의 OLED사업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관련 수혜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엇갈림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LG디스플레이는 장중 하락반전 됐고, LG전자와 LG화학 등은 양호한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도 살펴봤던 종목인데요.

바로 쌍용차입니다.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회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오늘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초반엔 12%가 넘게 폭등하기도 했었고요.

현재 5%의 오름세 기록중입니다.

대우건설이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단기적으론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현재 2%가 넘게 하락하는 상황입니다.

이밖에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의 강세가 하루만에 수그러드는 분위기인데요.

먼저 어제 상한가로 치솟았던 한솔홈데코, 오늘 역시 상한가로 출발됐지만 개장된지 10여분 만에 탄력이 줄더니 현재는 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사업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업체로 전일까지 6일 연속 올랐던 후성은 현재 하락반전된 상태고요.

휴켐스 역시 오늘 흐름 상당히 부진합니다. 

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오르고 있습니다.

3원 가까이 오르면서 1,156원으로 출발됐고요.

현재는 1원 70전 상승한 1,155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간밤에 역외환율이 상승한 부분에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버냉키 FRB의장은 미국 경제가 스스로 지속할 수 있는 회복궤도에 들어섰다고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미국 경제가 역풍에 맞닥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졌고요.

결국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1,150원대 후반에는 수출업체들의 대규모 매도물량이 대기 중이기 때문에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어제도 마찬가지였죠.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됐지만 수출업체들의 매물로 잠시 하락반전되기도 했었습니다.

네, 1150원이 지지되는 분위기가 외환시장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당국의 개입경계감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공기업들이 외환당국을 도와서 1,150원선을 지켜내려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이 당국의 주요 환율방어 레벨인 1,150원 부근에서 결제 수요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1,150원 부근이 되면 달러를 매수하면서 이 가격대 밑으로 환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례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지난 달 중순 이벤트성 재료로 부각됐던 국민연금의 HSBC빌딩 매입과 한국전력의 교환사채 상환 관련 달러매수입니다.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재료들 외에도 눈에띄지 않는 달러 매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다는 진단이 있는데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7일에 장중 1,150원이 무너진 이후 꾸준하게 그 위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