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6명 찬성…군의문위조사 의뢰
국민 10명 중 6명은 군 복무 중 자살한 장병을 국립호국원에 안장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윤원중.군의문사위)에 따르면 현대리서치연구소가 군의문사위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의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군내 자살자의 국립호국원 안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9.9%가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63.3%로 남성 55.6%보다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40대가 63.8%로 가장 높았고 20대(63.1%), 30대(62.9%), 60대 이상(52.6%), 50대(52.1%) 순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재학 이상이 62.2%이고 고졸(58.8%), 중졸이하(54.4%) 순으로 나타났다. 소득 수준별로는 월 200~300만원이 75.5%, 400만원 이상이 62.9%, 100~200만원 62.7% 순이었다.
군의문사위 관계자는 "군내 자살자의 국립호국원 안장에 대해 모든 계층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이는 구타와 가혹행위 등을 견디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자살한 장병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범주로 봐야 한다는 인식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1년과 2002년, 2008년에 각각 조성된 영천과 임실, 이천 호국원은 5만2천기, 5만기, 5만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국가보훈처에서 관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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