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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파주 교하 신도시 입찰과정에서 건설사 임원과 공무원,입찰 심사 위원들이 금품과 향응을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5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 교하 신도시 복합 커뮤니티 센터 입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심사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주고 받은 혐의로 모두 5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 영장이 신청된 사람은 금호건설 임원 2명과 파주시청 공무원, 평가위원 3명 등 입니다.
경찰은 금품 전달 등에 가담한 혐의로 건설사 직원과 통신업체 대표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평가 위원 김모 씨는 지난 7월 교하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입찰을 앞두고 금호 건설 측으로부터 평가를 잘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미화 4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평가위원 박모 씨는 현금 2천만 원을, 담당 공무원 김 모 씨는 8천만 원을 같은 명목으로 전달받고 골프 접대 등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접대를 받은 평가위원들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금호건설에 100점 만점을 주는 등 실제로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건설사관계자가 이들에게 돈을 건네는 순간이 담긴 CCTV와 관련 통화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 설계 심의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모 대학 교수가 금호건설 측으로부터
1천만 원 어치의 상품권을 받았다고 폭로한 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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