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오늘(7일) 개막된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를 앞두고 지난 주말 세계 곳곳에선 기후변화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이색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세상은 지금,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덴마크 코펜하겐 도심광장에 북극곰 얼음조각상이 등장했습니다.
북극곰 조각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회의 기간동안 모두 녹아 사라질 예정입니다.
호수에는 어린이 조각상들이 물에 잠겨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올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음 세대에게 전해질 것이란 경고를 담았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각국 정상들의 가면을 쓴 사람들이 대형 수조 안에 들어갔습니다.
탁상공론만 계속하다가는 차오르는 물에 모두 잠겨버리고 말 거란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였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선을 보였습니다.
높이 110m , 무게 330t이나 되는 이 트리엔 전구 120만 개가 달려 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호수 위에는 8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습니다.
올해도 물 위의 트리를 보기 위해 관광객 10만 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하늘하늘 떠오르는 풍등의 불빛이 밤하늘을 수 놓습니다.
그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풍등축제엔 시민 수천 명이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1만 개가 넘는 풍등을 동시에 하늘로 띄워 보내 이 부문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