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인도네시아, 소원 담은 풍등 축제

인도네시아서는 풍등 축제가 열렸습니다.

가장 많은 풍등을 동시에 하늘로 띄워 보내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늘하늘 떠오르는 풍등의 불빛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습니다.

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풍등축제에서는 1만 개가 넘는 풍등이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전 세계에서 인종, 성별, 나이를 뛰어넘은 수천 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관 모양의 풍등에 동시에 불을 붙여 3분 정도 풍등 내부 공기를 덥힌 뒤 밤 10시 반쯤 소원을 담아 하늘로 띄워 보냈습니다.

수많은 불빛들은 행사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