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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체감온도 -7도…낮부터 추위 풀릴 듯

이영주

입력 : 2009.12.07 07:08|수정 : 2009.12.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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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 절기상 대설입니다. 밤새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영주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많이 춥죠?

<기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 정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출근 준비하실 때 두터운 옷을 꺼내 입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 탓에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많지 않지만, 일찍 집을 나선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5.1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7.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충북 제천의 기온이 영하 12.2도까지 떨어져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 수원 영하 6.2도, 천안 영하 7.1도 안동 영하 8.1도 등 남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2.5미터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1.5미터로 낮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서서히 풀리면서 오늘 낮부터는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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