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개혁에 따라 신·구 화폐 교환을 마무리한 북한이 곧 지역별 재정담당자 회의를 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전문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NK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서 "조만간 평양을 비롯한 시·도별로 '재정일꾼 실무강습'이 소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실무강습은 내각 재정성과 중앙은행 본점이 공동 주최하며 이 자리에서 "화폐 교환 이후 재정 실무 방침이 하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공장, 기업소 회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강습도 동시에 개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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