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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차량들이 뒤엉켜 도로 위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사고 충격에 승용차 옆부분은 찌그러지고 앞바퀴는 아예 빠져 버렸습니다.
곳곳에서 화재까지 발생해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아침 8시30분쯤.
스타렉스 승합차가 중심을 잃고 미끄러져 있는 것을 뛰따르던 차량 24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같은 시각 맞은편 길에서도 13대가 추돌하는 등 모두 38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김 모 씨 등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고, 일대 교통이 한 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늘 사고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짙은 안개가 노면에 서리 처럼 얼면서 일어났습니다.
[김청식/청주기상대 예보관 : 겨울안개는 안개낄 무렵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게 되면은 노면에 안개가 내려앉으면서 약간 얼어붙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짙은 안개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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