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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한국에 온 뒤 대학 강사로 일하고 있는 미국인 아담 스테판씨.
의사소통이 힘들다보니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이사나 취업할 때 행정 업무를 제대로 볼 수 없는 게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얼마 전 지금 일하고 있는 학교에 취업하면서 건강보험이 직장가입자로 전환되었지만 취득신고가 늦어 지역보험료를 또 한 번 납부했습니다.
[아담 스테판(33)/국내거주 미국인 대학 강사 : 건강보험료를 두 달분을 납부했었습니다. 하지만 (환급금을 받기위한) 법적인 절차와 창구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용 상담창구를 통해 어려웠던 문제가 쉽게 풀렸습니다.
[안현정/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상담원 : 여러 번 통화를 했었는데 그 때마다 그 분이 궁금해 하시는 점이나 어려워하는 부분을 답변하며 해결해 드리면서 아내 분의 건강보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었고요. 그분께서 원하는 계좌로 환급금도 돌려 드릴 수 있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06년부터 외국인 전문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문화 가정 등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대표전화에 외국인 전용회선을 추가해 건강보험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송영수/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지원실 부장 :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영어권 외에도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15개 국어로 상담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115만 명.
이중 38만 명이 건강보험 가입자인데요.
외국인 등록을 하고 국내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은 내국인과 동등하게 병원 진료부터 건강검진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