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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파업이 오늘(2일)로 일주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여객과 화물열차 모두 파행운행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철도노조가 허준영 코레일 사장 등 사측 임원 65명을 고소·고발했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철도노조 파업 일주일째인 오늘, 수도권 전동차의 경우 평소와 같은 1,800여대가 운행됩니다.
여객열차 가운데 KTX와 통근형 열차는 100% 운행됩니다.
하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운행횟수가 평소의 60% 수준에 머물러 승객들의 불편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물열차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화물열차는 어제보다 8회 늘린 76대가 운행되는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수출입 물량이 몰리는 연말 수출업체와 운송업체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코레일은 앞으로 화물열차 위주로 증편해 수출입 물량과 석탄, 시멘트, 철강, 유류 등의 산업용 수송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대체근로 인력을 대거 투입함으로써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합법적인 파업임에도 조합원을 직위해제했다는 등의 이유로 허준영 코레일 사장 등 65명의 간부를 노동청과 관할 경찰서에 고소·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파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교섭은 없다는 강경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간 갈등이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