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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이틀 연속 상승세…금값 1200달러 돌파

최희준

입력 : 2009.12.02 07:29|수정 : 2009.12.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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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증시는 두바이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금값은 장중에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12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뉴욕에서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 126포인트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틀째 상승입니다.

먼저 채무 상환 요청으로 두바이 쇼크를 불러온 두바이 월드가 채권단과 채무 구조 조정에대한 논의에 들어가면서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10월 미국의 잠정 주택 판매가 9월보다 3.7% 증가하면서 지난 2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그러나 11월 제조업 지수가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예상치에는 못미친게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두바이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했고 국제 유가와 금값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금값은 사상 처음으로 장중에 온스당 12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언론이 캠캐스트의 NBC 유니버설 인수 협상이 마침내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최대의 케이블 회사가 지상파 방송국과 영화사까지 가지는, 공룡 미디어 그룹이 탄생하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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