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백신 2회 접종대상, '9세 미만→8세 미만' 변경

조성원

입력 : 2009.12.01 20:41

동영상

<8뉴스>

<앵커>

보건당국이 신종플루 백신 2회 접종 대상을 당초 9살 미만에서 8살 미만으로 1살 낮췄습니다. 2차 접종 시기도 다소 늦어질 걸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 당국은 8세 아동들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한 번만 접종해도 충분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백신 2회 접종 대상을 당초 만 9세 미만에서 1살 낮춰 만 8세 미만으로 변경했습니다.

8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미 취학 어린이는 오는 7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2차 접종은 내년 1월부터 실시됩니다.

2차 접종 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간 것은 백신 접종률이 예상치 60% 보다 크게 높은 75%~80%를 기록해 백신의 수급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종구/질병관리본부부장 : 예방접종율이 상당히 높아서 우선 접종하는 팀에 먼저 배정을 하고 추가적인 나오는 물량은 1월달로 늦춰서 맞힐 수 밖에 없다.]

문제는 11월 중순부터 일찌감치 1차 접종을 받은 만 8세 미만의 초등학교 1~2학년생들입니다. 

1차 접종 뒤 3~4주 안에 2차 접종이 이뤄져야 이상적인데, 길게는 8주까지 간격이 생길 수 밖에 없어, 그 사이 항체 부족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1차 접종으로 어느정도 항체가 형성돼 감염 위험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내일(2일) 오전 9시부터는 의료기관 접종을 희망한 학생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