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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맘때면 거리마다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하자는 사람들이 나타나고는 하죠. 빨간냄비의 구세군이 등장했고 사랑의 온도계도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명동 한 복판에 빨간 냄비가 등장했습니다.
종을 치는 구세군이나 길가는 사람 모두 반가운 표정, 거리가 한층 밝아졌습니다.
[정고은/서울 개포동 : 지나가다가 빨간 자선 냄비가 보여서 추운 겨울에 저도 마음이 빨간색처럼 따뜻하게, 여러곳에 쓰여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은 돈이지만 내게 됐습니다.]
벌써 10년째 자원 봉사 해온 박영화 씨도 거리에서 나눔과 행복이 퍼지는 것을 보며 고단함을 잊습니다.
[박영화/구세군 자원봉사자 :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장애인 분들이나 더 어려운 분들이 와서 함께 나누실 때는 정말 저도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되고, 그럴 때 참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구세군은 오는 24일까지 지난해보다 6억 원 이상 늘어난 40억 원을 모금할 계획입니다.
시민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지만 어려울수록 온정이 넘치는 현상이 올해도 되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국 16곳에 사랑의 온도계도 세워졌습니다.
첫날부터 32억 원이 모금돼 온도가 1도를 넘었습니다.
모금 목표액 2,200억 원 달성을 의미하는 100도가 되면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이 전달됩니다.
[김효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장 : 우리 국민들의 기부는 많이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개인 기부가 많이 부족한 편이거든요. 여러분 모두가 행복 주주가 되어주셔서 우리사회를 보다 행복하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선 냄비가 펄펄끓고 온도계가 100도 넘게 치솟는 것은 사랑의 실천에 달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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