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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갈등 걱정스럽다"…세종시·4대강 긴밀공조

김윤수

입력 : 2009.11.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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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편으로는 세종시와 4대강 사업을 위한 여권 수뇌부의 회동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어젯(29일)밤에는 당·정·청 핵심인사들이 심야회동을 했고, 오늘은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전 7시 반부터 한시간 반에 걸쳐 청와대에서 진행된 여권 수뇌부 회동은 세종시 수정과 4대강 사업 추진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와 4대강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 앉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세종시 대안 마련을 서두를 테니, 당도 단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세계가 지금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 경쟁을 하고 있을 때, 국내는 세종시와 4대강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어 걱정스러운 점도 있기는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4대강 사업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집권 여당이 확고한 생각을 갖고 예산 국회를 이끌어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대통령과의 대화' 이후 세종시 수정을 지지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치권도 정치적 이해 득실과 당리당략을 떠나 세종시를 다음 세대에 어떤 모습으로 물려줄 것인지 심사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운찬 총리와 정몽준 대표,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당정청 핵심인사들은 어젯밤에도 심야회동을 갖고 세종시 수정 추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수정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를 설득할 묘수를 찾지 못해 여권 핵심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