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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의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여객 열차도 운행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물류 수송난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 철도노조의 무기한 파업 닷새째인 오늘(30일)도 새마을과 무궁화 등 일부 여객 열차의 운행이 평균 60% 정도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화물 열차 운행률도 25%에 머물고 있습니다.
군과 퇴직 기관사 등 대체인력 185명이 투입된 KTX와 전철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운행 중단으로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을 빚은 화물열차의 운행 횟수를 최대 68회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300회던 화물연차 운행 횟수는 파업 첫날인 26일 15회까지 떨어졌다 27일 26회, 28일 32회에 이어 어제는 60회까지 늘었습니다.
코레일은 수도권 서출 물류기지인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의 컨테이너 열차도 매일 열 차례 이상 운행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가 철도 노조 파업으로 생기는 운송 물량에 대한 대체 수송을 거부하기로 하면서, 화물 수송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대체인력의 운전미숙 등으로 일부 전철 운행도 지연되는 등 여객운송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KTX 입석 도입을 추진하고, 고속버스 예비차와 전세버스 600여 대도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60시간의 실무 교육을 거쳐 운전 인력 126명을 일반 전철과 수도권 전철구간에 추가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