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TX·전철·통근열차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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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철도 노조의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 들었지만, 사태해결의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물은 물론 여객 운송에도 이제 차질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역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종원 기자! (네, 서울역입니다.) 주말 저녁이라서 역이 붐빌 시간인데 불편은 어느정도입니까?
<기자>
네, 일요일 저녁이 되면서 이곳 서울역에는 열차를 이용해 일터로 향하려는 승객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이 40% 정도 취소되면서 일부 승객들은 다른 기차 편이나 버스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군과 퇴직 기관사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KTX와 전철, 통근열차를 정상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밀린 화물 운송을 위해 일부 여객 열차 기관사들이 화물열차에 투입되면서 여객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내일(30일)도 185명의 대체 기관사를 투입해 운송 수요가 많은 KTX, 전철, 통근열차는 정상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소의 60%, 화물열차는 평소의 20% 정도만 운행합니다.
피해가 커지고 있지만 노사의 대화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교섭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먼저 파업을 풀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박형태/코레일 광역영업 팀장 : 노동조합에서 불법적인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는 이상, 교섭에 응할 계획이 없습니다.]
사측이 지난 26일 파업을 주도한 철도노조 집행부 등 조합원 182명을 경찰에 고소한데 이어, 검찰은 파업을 주도한 노조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노조 측은 허준영 철도공사 사장을 대전지방노동청에 고소했습니다.
잘못된 관행을 고치겠다는 사측과 임단협 원상복귀를 요구하는 노조 측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사태는 장기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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