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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금주 영·호남 방문…지역여론 수렴

입력 : 2009.11.29 16:33

이동관 "'일방통행식 국정운영' 비판은 정치공세"


이명박 대통령이 금주 영.호남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여론을 수렴한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금주 영·호남을 방문해 자연스럽게 지역여론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번 영.호남 방문은 지난 27일 '대통령과의 대화'처럼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수석은 또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을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공세"라며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근저에는 최근 언론에서 여러 어젠다를 한꺼번에 대응한다는 지적도 있었고 철도노조 파업에 원칙적 대응을 하는데 대해서도 강경대응 아니냐는 인상을 줬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기조는 열린 자세로 여론을 수렴하고, 소통하고, 또 국민의견을 경청하되, 원칙에 관한 것은 남북문제, 사회문제가 됐든 어긋나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쉽게 말해 불필요한 강경일변도의 드라이브도 하지 않겠지만 원칙 없는 타협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의 대화도 굳이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 방식을 취하지 않고 타운홀 방식 미팅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 것도 바로 그것이다. 혹시라도 밀어붙이기식이란 이야기가 나올까봐 그런 것"이라며 "심지어 현장을 연결해 뒤에서 피켓 들고 있는 모습까지 나오면서 연기군수의 질문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앞으로 초안이 마련되고 최종안이 제시됐을 때 적절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초안이 마련되면 그 뒤에 충분히 충청도민을 비롯해 여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당내 일부의 이견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수석은 "좀 더 속도감을 갖고 후속안 마련과 여론수렴 등을 전방위로 나서서 하겠다. 대통령과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기획들을 좀 더 많이 하도록 하겠다"며 "이번주 대통령이 영호남을 방문, 자연스럽게 지역여론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