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서울 지하철 정상 투입…일부 지연도

입력 : 2009.11.28 17:17|수정 : 2009.12.02 18:29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인 28일 오후 서울과 수도권에서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투입되고 있지만 대체 기관사의 운전 미숙 등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KTX와 통근열차, 지하철 전동차는 평상시와 같이 100% 투입돼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파업 노조원을 대체한 일부 기관사의 운전 미숙 등으로 열차가 순조롭게 도착하고 출발하지 않는 경우도 생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1호선을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오모(62.여)씨는 "앞의 열차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탄 열차가 중간에 몇 분간 멈춰 선 뒤 다시 출발했다"고 말했다.

정모(42)씨는 "열차 도착이 지연된 탓인지 환승역인 사당역에 승객들이 많이 몰려 한꺼번에 우르르 타야 했다"며 "열차 내부가 순식간에 혼잡해져 불편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1개 전동차가 조금 늦어지면 뒤차에도 영향을 줘 지연 사태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날 화물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는 점을 고려해 긴급 화물 수송에 투입하기 위해 평소 이용객이 많지 않은 새마을호 9편과 무궁화호 30편의 운행을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열차 운휴 내용을 발매창구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