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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와 함께, 세종시 대책 등 정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야당은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한 연대 투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정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30일),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최고위원단과 조찬을 갖고, 세종시 등 정국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과의 대화' 이후 세종시 수정 지지 여론이 높아진 건 다행이지만, 갈등이 고조되면서 이 문제에 매몰돼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뒤처질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부가 곧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여당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4대강 사업도 내용을 잘 살펴 보면, 논쟁이 될 일이 없다면서 이 사업에 대한 여당의 확고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오늘 저녁 충청권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세종시와 4대강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여론 수렴과 설득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야권은 세종시 수정 추진에 대한 결사저지 입장을 거듭 천명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이 대통령이 스스로 법치를 무시하면서 야당을 밖으로 내몰고 있다며, 내일부터 충청권과 혁신도시를 돌며 장외 선전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자유선진당도 세종시 원안추진을 거듭 촉구하며 다른 야당과 연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혀 연말 정국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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