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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서울시장 출마 선언…경쟁 조기 점화

허윤석

입력 : 2009.11.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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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내년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시장자리 노리는 예비후보들이 많아서 경쟁이 조기에 가열될 것 같습니다.

허윤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에서부터 정권을 교체해 대한민국을 바꾸자며 내년 6월 서울시장 선거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노회찬/진보신당 대표 : 시민 여러분이 선택하셔야 할 것은  과거로 돌아가는 정권 교체냐 아니면 미래로 나아가는 정권 교체냐입니다.]

민주당은 송파구청장 출신인 김성순 의원이 처음으로 지난주에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추미애, 박영선 의원과 김근태, 신계륜, 이계안 전 의원 등도 자천 타천으로 후보군에 거명되고 있습니다.

또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민주당 내 친노계인 한명숙 전 총리가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친노 그룹 내 신당파인 유시민 전 장관이 출마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 서울 시장인 오세훈 시장이 측근들을 통해 재도전 의사를 밝혔고 원희룡, 정두언 의원 등이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야 잠재 후보들 중 일부는 내년 7월 당권 도전도 저울질하고 있는데다 세종시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여론의 향배 등이 출마에 변수가 될 수 있어 본격적인 경쟁 구도는 내년 초 쯤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