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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과 선진당은 세종시 수정 백지화를 위한 공동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도 수정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혀, 여야는 물론 여당내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백지화, 4대강 밀어붙이기 등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야 4당은 물론, 자유선진당, 친박연대와도 공조해 세종시 수정 저지를 위한 전면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힘을 모아서 여권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무위로 끝나도록 할 것입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원안 관철을 위해 불복종으로 항거하겠다"며 전의를 다졌고, 수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소속 의원 전원의 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익을 도외시한채 당리당략에만 사로잡힌 소아병적 발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당내 기구인 여의도 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과의 대화' 이후 세종시 수정 찬성 의견이 늘어 과반수를 넘어섰다며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뻔히 예견돼는 국가적 재앙을 눈 앞에 두고도 당리당략에 사로잡혀서 무조건적인 반대와 충동만을 일삼는 민주당이 과연 참있는 정당인지.]
하지만, 충북 옥천에서 열린 고 육영수 여사 84회 탄신제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표는 수정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대통령께서 세종시에 대해 여러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얘기한 게 다 보도가 이미 됐는데요.]
한나라당 세종시 특위가 권역별 여론 수렴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과 선진당도 이번주부터 충청권과 혁신도시를 돌며 장외집회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어서 여야 대치가 더욱 첨예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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