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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급행열차가 탈선해 적어도 22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승객과 승무원 650여명을 태운 열차가 모스크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노브고 로드 지역에서 철로를 이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철도회사 측은 전체 14량 가운데 4량이 탈선했고, 사고 현장에서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파편이 발견돼 테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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