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부산 사격장 화재로 중화상을 입고 치료중이던 일본인 관광객 2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27일 오전 8시 반쯤 일본인 관광객 하라다 료헤이 씨가, 이어 밤 10시 50분쯤 시마다 아키라 씨가 치료 도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한국인 5명과 일본인 관광객 10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전체 사상자 16명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인 일본인 가사하라 마사루 씨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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