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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철학자 헤겔은 그의 책《법철학》에서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날개를 펴기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법이나 철학은 시대를 앞서가지 못하고 일이 다 끝날 무렵에야 움직이는 한계를 갖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죠. 사회의 변화에 따라 혼빙간음죄가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사회는 저만치 가고 있는데 아직도 발목을 잡고 있는 낡은 법과 제도는 없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나이트라인 마칩니다. 편히 주무십쇼.
* 편상욱 나이트라인 앵커 이메일 : pe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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