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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은퇴자 마을에는 24가구가 모여 살고 있다. 마을 대표인 박영군씨는 7년 전 사진기자에서 퇴직 후, 오랫동안 꿈 꿔온 은퇴자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IT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원영섭씨는 집 앞 마당에 80여 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어 가꾸는 등 은퇴와 전원생활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은퇴 후 전원생활'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여 사는 '은퇴자 마을'의 사람들이다.
이들의 삶은 여유롭다. 대기업을 다니다 은퇴한 한 중년 남성은 아내와 함께 전원생활을 시작해 오손도손 재미있는 삶을 살고 있다.
은퇴 전 마음가짐과 준비를 해 온 이들. 이곳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초기 자금이 많이 들까 걱정했지만, 서울과 달리 땅 값이 싸고 특별히 많은 생활비가 들지 않아 비교적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한 부부의 한 달 생활비는 약 50만 원 정도. 이들은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며 전원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멋진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들이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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