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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미래연합 출범 "금단의 땅, DMZ 보존"

(GTB) 이상준

입력 : 2009.11.26 17:14|수정 : 2009.11.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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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무장지대 DMZ를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DMZ 미래연합'이 출범했습니다. DMZ 미래연합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DMZ를 생태계 보고이자 평화의 상징으로 가꿔나갈 예정입니다.

이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전쟁이 남긴 금단의 땅 DMZ, 반세기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으며 동식물의 낙원이 된 DMZ를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한 시민단체가 구성됐습니다.

DMZ를 전쟁의 상처를 안은 과거의 땅이 아닌 희망과 비전을 간직한 미래의 땅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DMZ 미래연합'이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춘호 상임대표/DMZ 미래연합 : 전쟁과 평화가 같이 공존하는 이러한 사회를 보여주고싶다, 그래서 다시는 전쟁이 안 일어나고 이런 사회를 만들어보겠다는 그런 취지로….]

DMZ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엔 국내 유력인사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 교수가 고문을 맡았고, 이상득 국회 부의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최헌열 롯데그룹 고문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신흥주 사무총장/DMZ 미래연합 : 세계 유일의 자산인 DMZ를 국가 브랜드화 해서 세계에 널리 알리고, 생태 관광지대로 발전을 해서 우리 민족의 유산으로 영구히 보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DMZ 미래연합은 첫 사업으로 내년 5월 화천 백암산과 평화의댐에서 세계 평화를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한국정치학회와 함께 2010 비무장지대 평화포럼도 열 계획입니다.

아울러 DMZ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내년 11월 국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상영할 예정입니다. 

DMZ 미래연합의 탄생은 DMZ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