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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개성공단 발전을 위해 해외공단을 공동시찰하기로 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공단을 둘러볼 예정인데, 다음달 중순쯤 시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성공단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해외공단을 시찰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남과 북에서 10명씩 모두 20명의 인원들이 다음달 중순 중국과 베트남 공단을 공동시찰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찰기간은 열흘 안팎으로, 우리측에서는 통일부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북측에서는 개성공단 운영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들이 시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찰은 지난 6월 개성 실무회담에서 우리측이 제의한 공동시찰을 북측이 수용한 데 따른 것으로 남북간 해외 공동시찰은 지난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시찰을 통해 남북이 개성공단 발전을 위한 이해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강산과 개성관광 재개가 조만간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금강산관광 재개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박왕자 씨 피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의 경우 단순한 현장방문이 아니라 국민의 상식선에서 이해할 정도의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관광객 신변안전의 경우도 남북간에 제도적으로 명문화된 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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