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산불 진화훈련을 하던 산림청 헬기가 호수에 추락해 3명이 숨졌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영암호에 추락한 산림청 헬기에 꼬리와 앞바퀴 부분이 수면에 떠 있습니다.
동체는 수심 3~4미터 아래 뻘에 박혀 있습니다.
추락한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과 부기장 등 3명은 모두 헬기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명도/전남영암소방서 응급구조대 : 전남 소방헬기 이용해 (사고 헬기) 중심부에 와서 헬기가 떠 있는 상태에서 물에 뛰어내려 수영을 해서 여기까지 진입했죠. 문이 닫혀있어 문을 열고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산림청 헬기는 교육 훈련을 위해 오전 10시 19분 영암항공관리소를 이륙한 뒤 오후 12시 25분 통신이 두절됐고, 한시간의 수색끝에 전남 영암호에서 추락한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헬기는 산불 진압를 위해 이곳 영암호에서 3천 리터의 물을 끌어올리는 훈련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헬기는 러시아제 카모프 (KA-32T) 기종으로 헬기에 두 개의 프로펠러가 달려 있어 안전성이 높은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종의 헬기는 산림청에서 전국적으로 30대가 운영중입니다.
산림청은 내일(24일)쯤 헬기를 인양해 정확한 원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도민(KBC))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