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초부터 교통카드 하나로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다.
또 '바가지요금'으로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는 장례식장과 결혼식장 등의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3일 대국민 수요조사 등을 통해 50개 생활형 표준화 과제를 선정,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표준화를 추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과제의 국가적 표준이 마련될 경우, 서민 편의 증진 및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IC(집적회로)카드용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해 전국적인 호환 사용을 앞당기기로 했다.
현재 교통카드는 전국 7대도시 107개 시·군에서 사용 중이며, 서울과 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호환이 가능하다.
텔레비전과 비디오, 에어컨 등 회사와 제품·모델별로 달랐던 가전제품 리모컨이 하나로 통합되고, 진공청소기 먼지봉투 크기도 통일된다.
제조사 및 모델별로 규격이 달랐던 휴대전화 배터리는 공동 규격을 정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 선택을 돕기 위해 고추장의 매운맛과 김치 1포기 크기도 규격화된다.
이와 함께 '끼워팔기' 등을 포함해 고가의 부대시설 이용료와 불공정 거래로 이용자와 업체 간 분쟁이 빈번한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산후조리원 등은 KS인증기업을 지정·공고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22개 연구소, 특목고 세종시 유치정부가 세종시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22개 연구소와 특수목적고 등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세종시를 세계적 수준의 녹색기업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와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23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2차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내 연구기관 중 19개 기관의 세종시 유치가 가능한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인문사회 분야 16개 기관은 세종시 이전이 이미 결정돼 있으나 정부부처 이전과 연계해 검토키로 했다.
또 기초기술연구회 및 교육과학기술부 직할 출연연구기관 중 국가핵융합연구소 제2캠퍼스, 연구개발인력교육원, 고등과학원 분원 등 3개 기관의 설립·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해외 연구기관으로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아태이론 물리센터, 막스플랑크 연구협회 등 3개 기관이 세종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또 초기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형 사립·공립고, 특수목적고, 마이스터고 등 우수 고교를 유형별로 1개교씩 우선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한편, 주호영 특임장관은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수도권에 있는 산업시설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은 좋지만 지방에 있는 시설이 이전하는 것은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루 백신 접종 초등생 69명 결석-조퇴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뇌출혈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졌던 30대 남성이 23일 숨졌다.
유족과 경기 고양시 일산병원에 따르면 9일 기침 증상으로 동네 의원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던 이모 씨(39)가 두통 증세로 15일 일산병원에 입원해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한 결과 뇌출혈 증세가 있어 16일 뇌수술을 받은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3일 숨졌다.
이 씨의 형(42)은 "동생이 평소 건강했고 고혈압도 없었는데 타미플루 복용 뒤 뇌혈관 여러 군데가 터져 세상을 떠났다"며 "사인은 '혈소판 감소에 의한 뇌출혈'로 나왔는데 의료진은 혈소판 감소의 원인으로 타미플루 복용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강남구 D초등학교 학생 중 19일 신종 플루 백신 주사를 맞은 69명이 23일 열이 나고 속이 메스껍다며 결석하거나 조퇴했다.
보건당국은 신종 플루 백신 접종 때문에 이상 증세가 발생한 것인지 등에 대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능 '지구과학 I' 19번 문항 복수 정답 지난 12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과학탐구영역 선택과목인 지구과학Ⅰ 가운데 한 문제가 정답이 2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구과학Ⅰ 19번 문항에 대해 ①번과 ③번 모두를 정답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수정답 처리된 19번 문제는 '2009년 7월22일 우리나라 부근을 지나간 달의 본그림자 궤적과 이동 방향을 나타낸 그림을 보고 A·B·C 세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식 현상을 비교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보기 ㄱ, ㄴ, ㄷ에서 고르라'는 내용이다.
애초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인 12일 오후에 이 문항의 정답을 ㄱ, ㄴ이 포함된 ③번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일선 고교 과학 교사들로 구성된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가 "7월 22일 시험 문항에 나타난 A·B 지역을 실제로 탐사해 본 결과, '보기 ㄴ'은 틀린 설명"이라고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진화 헬기 영암호 추락 3명 사망 교육비행 중이던 산림청 헬기가 영암호에 추락, 탑승자 3명 전원이 숨졌다.
23일 오후 1시25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 영암호 둑 인근에서 산림청 영암항공관리소 소속 헬기가 빠져 있는 것을 119 수색대원들이 발견했다.
헬기 안에서는 박용규(52) 교관 조종사와 이중배(46) 이용상(44)씨 등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헬기는 영암호에서 산불진화 시 사용되는 물을 퍼 올리는 교육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국회 망치폭력 "유죄"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태광 판사는 23일 지난해 말 국회 폭력사태 때 회의장 출입문과 집기를 부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민주당 문학진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에 대해 각각 벌금 200만원과 5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해머, 전기톱, 전동드라이버, 소방호스 등을 동원해 국회 집기를 부수고 난동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민주당 당직자 6명과 민주노동당 당직자 1명에 대해서도 1인당 벌금 3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국회 내의 폭력은 어떤 경우라도 무겁게 처벌해야 마땅하지만, 외통위원장이 국회에서 실제로 소란이 일어나기 전에 '소란 행위가 예측된다'는 이유만으로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것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 중동·미국계 두 곳 선정대우건설 재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아직 최종 인수자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두 개의 회사가 인수 경쟁을 펼쳐 대우건설이 성공적으로 매각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금호가 복수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은 막바지까지 가격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익명을 원한 금호그룹 관계자도 "두 회사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매각 조건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늦어도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최종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겨레신문] 불어나는 '한상률 의혹'
23일 검찰의 한 간부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두고 "삼키기도 내뱉기도 어려운,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라고 표현했다.
한 전 청장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검찰 입장에선 이를 조사할 수도, 그렇다고 손을 뗄 수도 없는 난처한 처지라는 뜻이다.
한 전 청장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표적 세무조사했다', '새 정부 들어 여권 실세에 연임 로비를 했다', '차장 시절 당시 국세청장에게 그림 로비를 했다' 등 겹겹 의혹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엔 안원구(49·구속) 국세청 국장의 부인 홍혜경(49)씨가 '한 전 청장이 2007년 12월 정권 실세에게 건넬 3억원을 요구했다'며 구체적인 정황을 폭로해 '매관매직' 의혹까지 추가된 상태다.
검찰로서는 안 국장 수사와 별개로 보기 어려운 이런 의혹들을 밝혀야 할 책임을 떠 안게 됐다.
[한국일보] G20 회의, 한강 인공섬서 개최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장소로 '플로팅 아일랜드'(인공섬)를 고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개소식에서 "의전과 경호 문제만 해결된다면 내년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 장소를 내년 봄 한강에 세워질 플로팅 아일랜드로 하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플로팅 아일랜드는 서울시와 민간 사업자 '소울 플로라(SOUL Flora) 컨소시엄'이 총 662억원을 투입해 반포대교 남단 부근 한강에 조성하고 있는 3개의 인공섬과 수상정원을 총칭하는 수변 문화 시설이다.
[경향신문] 국민 70% "소득 분배 불공평" 지난해부터 몰아친 경기침체로 인해 앞으로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는 국민은 줄어든 반면 소득이 감소할 것이라는 국민은 급증했다.
또 국민 10명 중 7명은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이 '신이 내린 직장'으로 알려지면서 취업선호도에서 대기업을 제쳤다.
23일 통계청이 전국의 만 15세 이상 인구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사회조사 (복지·문화와 여가·소득과 소비·노동·사회참여 부문) 결과'에 따르면 소득이 있는 15세 이상 인구 중 앞으로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는 이는 39.6%로 2007년 조사(41.9%)에 비해 감소했다.
반면 소득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6.2%로 2007년(21.8%)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국민일보] KBS 노조 "24일부터 김인규 사장 출근 저지"
KBS 노조는 23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김인규 신임 사장의 취임식 날인 24일 오전 8시부터 여의도 KBS 본관 출입문을 지키며 김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낙하산 사장'을 용인할 수 없다"며 "김인규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24일부터 무기한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23일 KBS사장에 임명된 김 사장의 취임식은 24일 오전 10시 KBS 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일보] 필리핀 납치 인질 21명 숨진 채 발견
필리핀 남부에서 무장 세력에 의해 23일 납치됐던 인질들 가운데 2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현지 군 최고 책임자가 이날 밝혔다.
알프레도 케이튼 육군 소장은 "우리 군 병사들이 이날 납치된 차량과 인질들이 끌려간 지역에 도착해 21구의 시신을 수습했고 나머지 인질들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지 군 당국 대변인 로미오 브라우너 중령은 이 지역 유력 정치인과 연관된 무장 세력이 그의 정적들과 20명의 현지 언론인들이 포함된 40명을 납치했다고 전했다.
덧말60세 이상 노인의 63%는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고 답했으며 노후를 준비하는 인구의 비율이 4년 전보다 크게 증가했네요.
통계청은 전국 약 1만 7000표본가구 내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7월 '2009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응답이 2007년 40%에서 37.1%로 줄어든 반면 따로 살고 싶다는 응답은 60%에서 62.9%로 늘었습니다.
따로 살고 싶다는 응답자 가운데 자기 집에 살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77.1%로 2007년보다 7.8%포인트 줄어든 반면 요양원이나 양로원에 살고 싶다는 이들은 다소 늘었고 노후 대책으로는 국민연금(42.6%), 예금·적금(21%), 개인연금(17.8%) 등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많았군요.